Monday, 4 November 2013

Bloody Disgusting Society...or human being!

‘사회’라는 곳이 정말 우습다.
경험하면 할수록 웃긴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.
여기서 ‘웃긴’이란 말은 ‘재미있는’이 아니라, ‘우스운’이다.
결코 나이가 한 사람의 넓이를 측정해주지 못한다.
오늘까지의 주어진 삶 동안,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지
그리고 얼마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삶의 방향을 위해 잠을 설쳤는지..
그런 것들이 한 인간의 깊이를 말해준다.

기쁘다. 더 이상 마지막까지 구차한 그 사람과 한 곳에 있을 필요가 없으니.
그동안은 늘 불만과 짜증에 빠진 나를 나 조차 어찌할 수 없었지만,
이젠 내가 늘 불만대신 감사를 선택하기로 했다.
그러니 이러한 구차한 모습을 보는 것도 이제 거의 마지막이란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다.
인간은 자신이 베푼 사랑만큼, 사랑 받게 되어 있는 것 같다.

그 분을 보며 마음을 다 잡는다.
나이가 먹어도, 탐욕으로 추해지지 않기. 우스운 인간이 되지 않기.
하루를 살아도 깊이 있는 삶을 살기.

그리고 난 그런 분에게 나의 노력의 성과를 떼어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.

안뇽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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